ARTICLE I
신앙과 이성
우리는 신앙과 이성이 서로 대립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믿고 따르려는 마음과 사고하고 이해하려는 지성은 모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입니다.
따라서 참된 신앙은 이성을 배척하지 않으며, 건강한 이성은 신앙을 조롱하지 않습니다. 만일 신앙인 안에서 믿음과 이성이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은 신앙이나 이성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둘 중 하나 혹은 모두가 충분히 성숙하지 못하여 균형을 이루지 못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ARTICLE II
공공성
교회는 사회와 단절되어서는 안 됩니다. 기독교는 세상을 정죄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고, 세상을 섬기기 위해 존재합니다. 공공성은 선택 가능한 부가 기능이 아니라 신앙의 본질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이 공간은 교회 안의 언어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일반 시민도 이해할 수 있는 상식의 언어로 신앙과 현실을 설명하려 합니다.
ARTICLE III
문체와 목소리
이 공간은 감정적 선동, 혐오, 조롱, 과장된 확신, 교조주의를 피합니다. 질문, 비유, 비교, 역사적 사례, 상식적 설명을 선호합니다.
- 신학용어를 남발하지 않습니다.
- 설교보다 대화를 택합니다.
- 공격보다 해석을 택합니다.
- 진영보다 진실을 우선합니다.
- 맹신과 냉소를 모두 경계합니다.
ARTICLE IV
정전과 해설
앞으로 이 공간은 대표 글, 공감한 문장, 밑줄 친 책 내용, 칼럼을 모아 Tertia Optio의 정전과 해설을 형성해 갈 것입니다. 중요한 질문은 단순히 “좋은 글인가”가 아니라 “이 글은 Tertia Optio의 정신에 얼마나 부합하는가”입니다.
그 기준은 신앙과 이성의 조화, 공공성, 인간 존엄성, 진실에 대한 책임, 그리고 교회와 사회를 함께 바라보는 성숙한 시선입니다.